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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년째 병상의 아들 돌본 70대 아버지, 그들의 '슬픈 선택'
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. [사진 픽사베이] 20년이 넘게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0대 아들과 그를 돌봐온 70대 아버지가 병원에서 함께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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극단적 선택 시도 연 34만…응급실 87% 전문관리팀 없다
━ 생명 그 소중함을 위하여 서울 마포대교 전망대에 자살 예방을 위해 설치한 ‘한 번만 더’ 동상. 실의에 빠진 한 남자를 다른 남자가 어깨동무하며 ’한번만 더 생각해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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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"병원 밖엔 희망 없어"...퇴원 후 극단적 선택 정신질환자 1년 내 가장 많아
정신질환을 앓다 퇴원 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의 3분의 1은 1년 내 이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. (※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) [픽사베이] 정신장애인 인권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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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여년간 보살핀 자폐증 아들 살해한 60대 母 ‘집행유예’
수원법원종합청사. [수원지법 제공=연합뉴스] 자폐 판정을 받은 아들을 40여년간 돌봐오다 절망감에 사로잡혀 살해한 60대 모친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. 2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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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인한의 퍼스펙티브] 커지는 복지 사각지대, 방치했다간 ‘나의 일’ 된다
━ 살 만한 세상 ‘찾아가는 동주민센터’(찾동) 사업에 참여한 복지 플래너와 방문 간호사가 서울 방학3동에 있는 독거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건강 검진을 하고 있다. [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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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,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 사건 ‘진상대책위원회’ 발족
[사진 연합뉴스 TV 제공] 서울시는 지난 1월 발생한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 사건을 조사할 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. 12일 서울시는 이날부터 활동에 들어가는 대책위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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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꽉 다문 환자에 튜브 넣기…응급의사의 '미션 임파서블'
━ [더,오래] 조용수의 코드 클리어(15) 한밤중 중환자실에 긴급사태가 발생하면 위험하다. 특히나 경력 많은 의료진의 개입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. (이 사진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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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태움 피해' 아산병원 간호사 극단적 선택…첫 산재 인정
지난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근로복지공단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앞에서 열린 고 박선욱 간호사 산재승인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발언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지난해 2월 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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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머리는 폼이냐? 월급 아깝다"…폭언 일삼은 대학병원 교수 논란
부산대병원 교수 부부가 직원에게 폭언을 해 해당 직원이 수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. [연합뉴스] 부산대병원의 교수 부부가 직원에게 폭언을 하며 갑질을 했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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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사 받을 사람이 조사한다? 서울의료원 어이없는 '감사'
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서울의료원. 서울시가 지난 5일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의료원 간호사(29)가 심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진상 조사에 착수하면서 병원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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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병원사람 조문 마라" 유서쓰고 극단적 선택한 간호사
서울시 산하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의 한 간호사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. 유서에는 ‘직장사람은 조문을 오지 말라’는 내용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. [사진 서울의료원] 최근 서울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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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울증 밝힌 임세원의 희생..."낙인 안된다"는 유가족의 품격
고(故) 임세원 교수 . [그림=의사 문준] 기자는 그를 모른다. 혹시 한두 번 봤는데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어 전화번호부를 검색했지만 ‘임세원’이라는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. 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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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공공병원 많아져야 영리병원 논란 사라진다
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50병상도 안 되는 작은 병원 하나를 둘러싸고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. 제주도에 새로 생긴 ‘투자개방형 의료법인(속칭 영리병원)’인 녹지국제병원 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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극단적 선택 OECD 최상위인데 … 내년 예방 예산 207억, 턱없이 부족
━ 생명 그 소중함을 위하여 (19) 극단적 선택이 15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, 이를 예방하려는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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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극단적 선택 예방 예산 0.005%뿐,두 배로 늘려야"
서울 마포대교의 자살예방 동상.[중앙포토] 극단적 선택이 15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, 이를 예방하려는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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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넌 어떻게 버틸건데”…‘태움’ 논란 서울아산병원의 면접 질문
지난 5월 한 대학의 간호학과 학생들의 나이팅게일 선서식 (기사 내용과 사진은 관계 없음) . 송봉근 기자 지난 2월 '태움' 문화로 신규 간호사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서울아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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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귀병 앓는 아이들 왕진가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…
“가정에 머무르는 아픈 아이들을 찾아가서 진료하고 싶습니다.” 이봉진(42)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“왕진을 다니고 싶다”고 말했다. 그는 이 병원 소아중환자실의 전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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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17년째 아들 수발 부부 “20년 만에 간 노래방, 10분 만에 나와”
김영각(71)씨가 담관암·뇌졸중을 앓는 부인(70)을 부축해 집 앞 복도에서 함께 걷고 있다. [김상선 기자] “혼자 뒀다 넘어지면 큰일 나니까 24시간 같이 있어야죠. 3년 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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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이헌재 "정부가 일자리 만든다는 생각 접어라"
━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본 한국경제 과거 50년, 미래 50년 □ 최저임금 인상, 정규직 양산 정책은 시대변화에 역행 □ 문재인 정부, 국정 방향성 제대로 못 잡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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故 박씨의 이모, “형사처벌 아니라고 태움 없는 건 아냐”
지난 3일 간호사연대 NBT가 주최한 ‘고 박선욱씨 추모집회’에 놓여진 국화와 촛불램프. [사진 연합뉴스] “저희도 ‘태움’이 형사처벌 사항이 아니라고는 생각했어요. 다만 선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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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태움으로 고통받는 간호사 없길…” 간호사들 추모 촛불집회
3일 저녁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간호사연대 MBT 주최로 열린 ‘고 박선욱 간호사 추모집회’에 박 간호사를 추모하는 국화와 촛불램프가 놓여 있다. [연합뉴스] 지난 15일 투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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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연휴 극단 선택한 간호사…남친 "선배 괴롭힘 '태움' 탓"
서울의 한 대형병원 간호사가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. [중앙포토] 설 연휴에 서울의 한 대형병원 간호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. 18일 서울 송파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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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덕진의 퍼스펙티브] 안전 불감증 대한민국 … 반칙 엄두 안 나게 처벌해야
최근 발생한 제천 찜질방 화재와 밀양 세종병원 화재는 우리가 기억하는 30년 전 재난들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다. 성수대교 붕괴가 1994년이었고, 삼풍백화점 붕괴가 그 이듬해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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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설위원이 간다] "학폭의 두 얼굴…때린 애는 멀쩡, 맞은 나는 괴물 취급"
━ 양영유의 현장 돋보기 반가운 손님들이 온다기에 달려갔다. 대전역에서도 자동차로 50분을 가야 하는 한적한 농촌 마을. 온통 눈 세상으로 변한 마을의 좁은 도로를 따라